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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 갱년기 증상 관절통증 한방치료

by 신디세상들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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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할 줄만 알았던 내가 갱년기 통증이 이렇게 심할 줄 몰랐습니다. 모든 관절이 다 아프고 일과성 열감으로 식은땀이 흐르고, 지인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한의원. 이곳에서 허리도 좋아지고 관절통도 나았습니다. 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여성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갱년기 관절통증

대한민국 여성의 수명이 80세가 훌쩍 넘었으므로 50세 전후에 폐경이 일어난다면 전체 삶의 40% 정도를 폐경된 상태로 살아가게 되는 현실에, 향후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 새로운 인생계획을 설계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해 봅니다. 갱년기 증상에 가장 흔희 겪는다고 하는 요통과 관절통은 단순한 호르몬 변화에 따른 증상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문제나 생활방식 등도 폐경 여성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난소의 기능이 감소함으로써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농도도 감소되어 많은 질병 발병이 증가가 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골이 파괴되는 흡수속도가 생성속도보다 훨씬 빨라져 골의 양이 줄어들어 골다공증이 증가하며 연골이 약해지고 관절 주변의 근육이 축소됨에 따라 근감소증, 활액막염의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부족해 근육이 축소되면 관절을 보호해 주는 완충재가 없어 관절통을 많이 호소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은 뇌에서 항산화제로 기능하며 신경세포가 저절로 죽는 것을 조절하고, 뇌혈관에 직접 작용하여 혈관확장을 촉진함으로써 대뇌로 가는 혈류량과 당을 증가시키며, 뇌의 급성 염증반응에 대한 항염 작용을 하여 뇌신경 보호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이 동반된 노령여성에서 인지기능의 감소가 더 심하다고 합니다. 

갱년기 관절통 관리방법

갱년기 관절통이 나타났을 때는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평소 무릎을 자주 굽히는 습관이 있다면 이를 지양하고, 좌식생활보다는 의자에 반듯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도 높은 운동을 자제하며 요가, 스트레칭 등을 통해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부상을 막는 길이 될 것입니다. 관절염이 발생하면 염증이 신체 전반에 퍼지게 되고, 이는 연골을 닳게 만드는 원인이 되며 이에 따라 외부에 노출되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변형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런 악순환이 지속된다면 관절통이 더욱 악화되고, 전반적인 관절 체계 균형이 무너져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연골 복합관리에 유효한 영향을 주는 성분들은 강황추출물, N-아세틸글루코사민, 비타민D입니다.

 

재활용쓰레기를 정리하려던 어느 날 갑자기 숙인 허리를 펼 수 없었고 그 뒤 식은땀이 흐르며 걷지 못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갱년기에 미리 준비하지 않았고 무리한 운동과, 잘못된 자세의 습관들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되었고 바로 허리로 통증이 나타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 배우자의 부축을 받아 근처 한의원에 찾아가 침을 맞고 약침도 맞고 부황도 뜨고 돌아왔지만 별 차도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항상 과한 운동을 즐겨하는 배우자는 몇 개월 전 허리와 어깨부상으로 찾았었던 파주에 위치한 한의원을 가보자고 제의해 다음날 파주 교하동에 있는 OO부부한의원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한의사님은 저를 보시고는 병원에 가서 MRA를 찍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어차피 찾아왔으니 치료받고 가겠다는 저의 의사를 반영해 침치료를 해주셨습니다. 아픈 부위 허리에 침을 놓으시는 게 아니라 오른쪽 옆구리, 오른쪽 허벅지부터 다리, 온몸의 혈을 짚으시면서 침치료를 해주셨고 저는 그날 저녁 바로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이틀째엔 허리부위에 약침을 맞고 피를 빼 부황을 뜨고 돌아왔습니다. 통증이 완화되고 그 뒤부터 완벽하진 않지만 혼자 생활하는 데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무리하지 않게 스트레칭과 에스트로겐함류 식품과 보조식품을 먹고 지금은 앉아서 이렇게 글도 쓰고 있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목, 어깨 부위의 통증도 이곳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골프 라운딩도 다니고, 집안일도 하고 있습니다. 관절통증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 번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관절통증은 침치료가 다가 아니라 위에서 말한 식습관 올바른 자세, 꾸준한 스트레칭운동이 필수입니다. 건강한 관절로 남은 40%의 인생을 즐겁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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